개망초

동네 짜장면 배달

먹을거리




어제는 저녁에 집에 들어가니

역시나 저녁을 안 먹은 사람은 저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뭐 차려먹기 너무 귀찮은..

그런 상태의 컨디션이어서.

마침 인스타에서 짜장면을 너무 맛있게 먹는

엄청 귀여운 애기의 영상을 봐서..

동네 짜장면 배달 시켜 먹었어요 ㅎㅎㅎ

원래 시켜먹던 집은 1인 세트가 딱히 없더라구요.

그래서 1인 세트 메뉴가 어디 있는 곳 없나...

찾아보다가 한 번도 배달 안시켜본 곳이 있어서.

내친김에 시켜보기로! ㅎㅎ





우선 여긴 고기가 괜찮은 것 같아요 ㅎ

짜장면에 들어간 고기가 무척 부드러웠어요!

간혹 짜장면에 무척 딱딱한 고기를 넣어주는 곳이 있는데..

그럼 기분이 팍.. . 상하거든요. 저는.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1인이라.

육식주의자입니다. 저는.

ㅎㅎㅎㅎ


하지만 고기는 합격점이었으나

짜장면 소스가... 뭔가... 아니었어요.

동네 짜장면은 원래 달콤짭짤한 맛있데

거기에 달콤이 좀 더 강하지 않나요?

여긴 짭짤한 맛이 더 강하더라구요.





여기 1인 세트가 탕수육 + 짜장면이었는데

탕수육은 완전 합격!

소스도 맘에 들고, 고기도 맘에 들었어요!

금방 튀겨왔더라고요 ㅎㅎㅎ

아주 따끈따끈하고 튀김옷도 너무 두껍지 않고!


그나저나

부먹파? 찍먹파? 어떤 파세요? ㅎㅎㅎ

저는 주먹파인데 ㅎㅎㅎ

주는대로 먹는 파... ㅎㅎ

둘 다 상관없어요!





여기 탕수육 완전 맘에 들었어요.

그래서 짜장면 다 먹고는

그냥 고기만 몇 개 먹었어요 ㅎㅎㅎ

소스맛 말고 고기맛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어서 ㅎㅎ

튀김옷에 간을 하는건지

고기에 간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짭짤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먹고...

뭔가 제 몸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TV 보면서 스쿼트 2세트 했는데

지금 허벅지에 알 배긴 듯..

계단 내려갈 때 그 느낌을 뭐라 표현하기가...

아시죠..

오늘 목표는 3세트인데...

1세트라도 할 수는 있으려나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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