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 풍경
볼거리머리가 복잡하거나 일상에 너무 지쳐있을 땐.
눈에 초록색을 가득 담으며 깨끗한 공기와 함께
산책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머리 속이 복잡해지면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마음을 가라앉히는 편이에요.
추석엔 상암에 있었는데요.
상암 월드컵공원이 무척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엄청 규모가 큰데
저는 상암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을 산책했었어요.
요기만...ㅋㅋㅋ 다른 덴 안가고.. ㅋㅋ
산책이니까 멀리 안갔어요 ㅋㅋ
거의 끝 부분에서 걷기 시작했는데요.
얼마 안가서 큰 규모의 잔디광장이 나오더라구요.
가족끼리 피크닉처럼 나온 분들도 많고
운동삼아 가볍게 나오신 분들도 많고
애완견과 함께 산책 나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탁 트인 잔디광장을 보니까 뭔가 제 가슴도 트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이 부분부터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이 맘에 들기 시작했어요 ㅋㅋ
상암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에는 이렇게 연못도 있더라구요!
근데 좀 숨겨져있기는 했어요.
자전거도 막 다닐 수 있는 포장 도로가 크게 나 있고,
비포장 산책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야 연못을 만날 수 있어요.
따로 표지판은 없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연못으로 가는 길에 버찌 나무가 있더라구요?
엄마한테 이거 무슨 열매냐고 물어보니까 버찌라고.
역시 엄마는 아는 게 많은 존재♥
연못에서 오리 가족도 봤어요 ㅋㅋㅋ
완전 귀엽더라구요 새끼오리가 ㅋㅋ
그렇게 월드컵공원 난치천공원을 쭉 걷다가 멈춘 곳이 꽃밭.
엄마가 이건 백일홍이라고 했어요.
막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제법 큰 꽃밭이었는데
백일홍이 잔뜩 피어있고 그 안 쪽에 해바라기들이 있었어요.
근데 해바라기들은 다 시들었더라고요.
백일홍도 해바라기도 다 예쁘게 피어있을 땐
엄청 예뻤겠구나 싶었어요.
조금만 더 가면 호수공원이라고 하는데.
마침 저녁 먹으러 오라고 전화도 오고
좀 더 걸으면 돌아가는 길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상암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 산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호수공원 찍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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