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김혜수님께서... 몸매 관리를 위해 절대 안먹는 세 가지가..

분식 / 밀가루 / 인스턴트 라는데....

아니 어떻게 분식을..... 어떻게 밀가루를....

너무 가혹합니다.

저는 분식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어요

ㅠㅠ

어제는 저희 집 메뉴가

점심에 밖에서 먹은 메뉴랑 똑같다는 소식에..

탄식을 감출 수 없어

집에 가는 길에 저의 사랑 분식을 사 갔어요 ㅎㅎ

분식 너는 LOVE

나의 사랑이니까!!! ㅎㅎㅎㅎ

저는 떡볶이에 파 안넣어주는 곳 싫어요.

떡만 먹기 싫어요.

파도 씹혔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그래야 제 맛이 나죠!

안그런가요? ㅎㅎ

나머지 식구들이 저녁을 먹고 제가 집에 가는거라

혼자 먹을만큼만 사 가지고 갔어요.

떡볶이 1인분, 어묵 1인분.

저번에 한 번은

"떡볶이 하나랑, 어묵 하나요."

라고 주문했더니

어묵 1인분이 아니라

어묵 1개만 포장해주셨더라구요...

하하.. 허허.. 후후.....

그래서 이번엔 정확하게 얘기했어요 ㅎㅎ

분식을 먹고나면 뭔가 탄산이 꼭 땡기는 기분이에요.

참고 있다가 사이다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으로... ㅎㅎㅎ

역시 사이다! 사이다는 사이다예요! ㅎㅎㅎ

흠.. 오늘 저녁은 햄버거를 먹어볼까.. 싶은데 ㅎㅎㅎ

미안 내 몸아... ㅎㅎㅎㅎ

관리 안해줘서 미안해 ㅠㅠ

그치만... 난 건강식만으로는 못 살겠는걸 ㅠㅠ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스트레스보다는

지금 이 몸매가 나는... 괜찮구나... 미안..ㅎㅎ

늘리진 않을게..

딱 지금만큼만.. 그러니 이해해주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