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라면에 왕새우 얹기

어제는 점심을 늦게 배부르게 먹어서

저녁을 먹어야할 시간에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녁 안먹고 자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제 위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못했나봐요.

9시 정도에 배가 무척이나 고프기 시작.

그래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마땅한 반찬도 국도 없어서 라면을 먹기로 ㅋㅋ

이렇게 찬 바람이 불 때

따뜻한 옷보다 더 끌린다는 짬뽕라면!

마침, 냉동실에 얼려둔 왕새우도 있어서

한 마리 투하!

새우 부위 중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는

머리!

저는 머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머리에 새우의 내장?

그런 게 들어있잖아요.

뭔가 쌉싸름한 맛이 나면서도

고소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 부분을 저는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머리는 절대 버리지 않아요!

아니, 버리지 못해요! ㅋㅋㅋ

짬뽕라면에

왕새우 한 마리 넣으니

아주 흡족한 한끼가 되네요 ㅋㅋㅋ

어떤 건강관련 기사 글에서 의사가

라면은 한 달에 2번만 먹는 게 적당하다던데..

저는...

그렇게는 못 살겠습니다.

주 2회로 줄여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