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이번 크리스마스도 뭐 딱히... ㅋㅋㅋㅋ

그냥 주말처럼 보냈어요.

브쉬드노엘 케이크로 기분만 살짝 내고.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부모님 두 분 다 감기셔서 고생하고 계세요 ㅠㅠ

크리스마스 당일 날 케이크를 먹었는데요.

일요일에도 부모님이 일을 하셔서

저녁에 잠깐 기분만 냈어요.

원래는 특이하게 떡 케이크로 해볼까 생각하다가

놀다보니 떡집이 문을 닫아서.. ㅋㅋ

그래서 결국 빵집에 갔는데

브쉬드노엘 케이크가 딱! 있더라구요.

통나무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검색해봤더니

얘 원래 명칭이 브쉬드노엘이래요.

브쉬드노엘 케이크도 크지 않고

누군가의 생일도 아니니 초는 하나만 조촐하게 꽂는 걸로.

초코 롤케이크로 만든 브쉬드노엘이라

너무 달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했지만

다행이도 생각만큼 단 맛은 아니었어요.

아.. 밀가루를 멀리해야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에..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어버리고 말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