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분식 사랑

고기도 좋지만

분식도 고기못지 않게 좋아하는 1인

그게 바로 접니다 ㅋㅋ

감기기운이 있어서 먹고 싶은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가는 길에 약국도 들리고

분식집도 들러서 집에 들어갔어요.

약국에서 분식집까지 가는 길에

떡볶이랑 뭘 같이 먹을까 고민 고민하며 간 끝에!

결정된 건, 순대와 어묵!

어묵까지는 쉽게 결정했는데

순대를 먹느냐

튀김을 먹느냐

무척 고민했었어요....

튀김은 전에 좀 기다린 경험도 있고

역시 떡볶이엔 순대지란 생각이 압도적으로 커서

순대로 최종 결정! ㅋㅋㅋ

순대는 역시 소금보다 떡볶이 국물이죠 ㅋㅋ

순대는 지역마다 찍어먹는 소스가 다르다고 하죠?

서울은 소금 아니면 새우젓인데

경남?쪽은 쌈장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뭐 다른 건 몰라도 역시 최고는

떡볶이 국물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집에 가니까 가족들이 벌써 다들 저녁을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떡볶이 1인분 + 어묵 1인분 + 순대 1인분.

합 3인분에서 거의 2.5인분은 제가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

가족들은 맛만 보고 TV 앞으로 갔거든요...

잠이 들 때까지 배가 불렀어요 ㅋㅋ

배도 부르고 약도 먹고 하니

잠이 솔솔 잘 오더라구요.

비가 와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좀 더 떨어진 것 같은데

환절기 감기 다들 조심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