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주말에 제대로 쉬었어요

이야기거리


근 한달동안 토요일에 일정이 계속 있어서

제대로 된 늦잠을 잔 적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마침 감기기운도 올라오고..

그래서 지난 토요일에는 집에서 푹- 아주 잘 쉬었어요.

원래는 광화문에 아빠랑 나가려고 했으나..

비가 와서 나갔다간 그 주중을 견뎌낼 자신이 없고

아빠도 약속이 급하게 생기셔서 광화문은 다음 기회로..

그러고 보니 오늘 3차 담화문 올라온 거 기사로 봤는데

답이 없네요.

정말 본인의 잘못을 모르는건지

인정하기 싫어하는건지

아무튼 이제는 탄핵만 남았나봅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토요일에

늦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

첫눈을 슬쩍 창 밖으로만 보고

배달을 시켰죠 ㅋㅋㅋㅋ

짜장면을 먹고 싶었지만

감기에는 짜장면보다 얼큰한 짬뽕이 좋을 것 같아서

짬뽕이 들어간 세트로 주문!






입맛 없어하시는 할머니랑 맛있게 탕수육까지 먹었어요.

짬뽕에 들어간 해산물은 별로였는데

탕수육이 맛있어서 나름 맛있게 한 끼 먹었어요.


아! 그런데 오랜만에 배달을 시켜먹어서

저만 몰랐던건지....

이제 배달 그릇이 일회용이더라구요?

그릇을 다시 내놓을 필요가 없는.

근데 저는 이게 오히려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위생적으로는.


인터넷에서만 봐서 모르겠지만

그릇을 쓰레기통인 것 마냥

담뱃재 비워서 내놓는 분들도 있다면서요..

어휴... 절레절레..

일회용이 차라리 나아요...





그나저나 내년에는.

늦어도 봄에는 쇼파를 바꿔야할 것 같아요.

지금 쓰는 건 한 10년 전에 이사하면서 산

인조가죽 쇼파인데

여기저기 헤져서 엄청 거슬려요... ㅋㅋㅋ

이 참에 천으로 된 쇼파로 바꿔야하나 싶네요 ㅋㅋ